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서범수)은 지난 7일 의정부시 호원동 소재 '사랑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찾아가는 희망센터 117' 활동을 전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서범수 청장을 비롯 여성청소년과 경찰관과 전문상담사들이 참여해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받는 초등학생 30여명과 함께 꿈과 고민을 공유했다.
이들은 이날 학교폭력과 성폭력, 아동학대 대응방법에 대한 'OX퀴즈', 생활에 필요한 교통안전교육은 물론 감정카드, 직업카드 놀이 등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기북부 지역아동센터는 현재 197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다문화·장애·한부모·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아이들이 사회적 보호를 받고 있다.
서 청장은 "지역아동센터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고민을 함께 나눌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간다는 긍정의 힘을 키워주는 '찾아가는 희망센터 117'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