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및 구리시장 재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일정이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오전 구리시의 한 금융기관에서 연수를 떠나는 회원들에게 식대(교통비)차원의 1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네다 적발돼 당국이 조사에 돌입했다.
구리시선관위와 일부 후보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40분께 구리시 소재 모 금융기관에서 버스를 이용 연수를 떠나는 400여명의 회원들에게 직원 4명이 현금 1만원과 편지가 들어 있는 봉투를 나눠주다 한 시민에게 적발됐다는 것.
또, 이 같은 내용의 신고를 받은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은 현장에서 돈이 든 봉투 등을 확인했으며 돈봉투 지급이 선거와 관련이 있는 지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당시 상황과 관련 해당 금융기관 관계자는 "연례적인 연수행사로 참가자들에게 식대 등을 지급한 것이며, 식대 지급은 예전에도 해왔던 것"이라며 선거와 무관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관위 측은 "참가한 시민들에게 계좌를 통해 지급해도 되는 것을 봉투에 넣어 지급한 것이 선거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구리시장 재선 선거운동 막판… 금융기관 연수 현금봉투 적발
시선관위, 선거관련 여부 조사
입력 2016-04-10 22:57
수정 2016-04-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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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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