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홍철호·김동식 후보는 막말과 공약을 어긴 것에 대해 김포시민들께 사죄하고 당장 흑색선전을 중단하라!"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김두관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은 10일 "제20대 총선을 4일 앞두고 김포시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의 막말과 네거티브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성명서를 "금도를 넘어선 막말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통해서 또 한 번 나오는 등 김포시 갑·을 후보들이 흑색선전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8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김포에 방문해 김두관 후보를 향해 '홍철호에게 오른쪽 뺨 맞고, 김동식한테 왼쪽 뺨을 맞아 한강 가서 눈물 흘릴 사람'이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는 것.
또 "정부·여당의 대표이자 차기 대선 후보 반열에 오른 사람이, 시정잡배들이나 사용하는 몰지각하고 천박한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지난 7.30 재보궐 선거 당시 홍철호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김무성 대표와 지도부가 총출동해 서명까지 하며 약속했던 김포도시철도 국비지원은 단돈 1원 한 푼 지원이 안 됐다"며 "막말과 업어주기 쇼를 하기 전에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김포시민들께 석고대죄부터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각성을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선거대책본부는 "김포시 을 홍철호 후보는 '김포에 양자(養子)는 필요 없다'고 발언, 김포에 새로 이사 온 25만 명 이상의 시민들은 김포에 필요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원주민과 이주민을 편 가르고, 양자를 비하하는 후보가 어찌 한 나라의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설 수 있는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홍철호 후보는 이번 슬로건으로 삼은 '염치를 아는 정치'를 실천하기 바란다"고 질타했다.
선거대책본부는 지난달 25일 준법선거 실천 결의대회에서 '깨끗한 선거 국민화합에 이바지하는 선거를 다짐했던 김동식 후보가 서명지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떠나지 않을 사람'이라고 선거공보를 냈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가 각종 토론회에서 김두관 후보가 김포에 이사 온 것을 문제 삼고 국회의원에 당선되더라도 중도사퇴하고 김포를 떠날 것처럼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신 선대본부는 "과거 김동식 후보의 뇌물수수 전력이 김포의 위상과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라고 스스로 인정하면서도 언급을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적반하장의 작태를 지목했다….
선대본부는 "그동안 김두관 후보는 각종 토론회에서도 김동식 후보의 뇌물수수와 음주운전 전과 경력, 세금 체납에 대한 사실에 대해 비난하지 않았다며 김두관 후보의 깨끗한 선거를 치르고자 하는 평생의 신념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김 후보와 새누리당의 도를 넘은 비난과 막말을 중단해 줄 것"을 적시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김두관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은 10일 "제20대 총선을 4일 앞두고 김포시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의 막말과 네거티브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성명서를 "금도를 넘어선 막말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통해서 또 한 번 나오는 등 김포시 갑·을 후보들이 흑색선전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8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김포에 방문해 김두관 후보를 향해 '홍철호에게 오른쪽 뺨 맞고, 김동식한테 왼쪽 뺨을 맞아 한강 가서 눈물 흘릴 사람'이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는 것.
또 "정부·여당의 대표이자 차기 대선 후보 반열에 오른 사람이, 시정잡배들이나 사용하는 몰지각하고 천박한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지난 7.30 재보궐 선거 당시 홍철호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김무성 대표와 지도부가 총출동해 서명까지 하며 약속했던 김포도시철도 국비지원은 단돈 1원 한 푼 지원이 안 됐다"며 "막말과 업어주기 쇼를 하기 전에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김포시민들께 석고대죄부터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각성을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선거대책본부는 "김포시 을 홍철호 후보는 '김포에 양자(養子)는 필요 없다'고 발언, 김포에 새로 이사 온 25만 명 이상의 시민들은 김포에 필요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원주민과 이주민을 편 가르고, 양자를 비하하는 후보가 어찌 한 나라의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설 수 있는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홍철호 후보는 이번 슬로건으로 삼은 '염치를 아는 정치'를 실천하기 바란다"고 질타했다.
선거대책본부는 지난달 25일 준법선거 실천 결의대회에서 '깨끗한 선거 국민화합에 이바지하는 선거를 다짐했던 김동식 후보가 서명지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떠나지 않을 사람'이라고 선거공보를 냈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가 각종 토론회에서 김두관 후보가 김포에 이사 온 것을 문제 삼고 국회의원에 당선되더라도 중도사퇴하고 김포를 떠날 것처럼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신 선대본부는 "과거 김동식 후보의 뇌물수수 전력이 김포의 위상과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라고 스스로 인정하면서도 언급을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적반하장의 작태를 지목했다….
선대본부는 "그동안 김두관 후보는 각종 토론회에서도 김동식 후보의 뇌물수수와 음주운전 전과 경력, 세금 체납에 대한 사실에 대해 비난하지 않았다며 김두관 후보의 깨끗한 선거를 치르고자 하는 평생의 신념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김 후보와 새누리당의 도를 넘은 비난과 막말을 중단해 줄 것"을 적시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