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인천시당은 11일 공동 성명을 내고 "2017년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더민주와 정의당의 단일 후보를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두 당 인천시당은 "전국서 유일하게 야권 연대를 이뤄 출마한 13명의 단일후보가 승리할 때 2017년 대선에서 야권의 통합과 연대가 실현될 수 있고 그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며 "'이길 수 있는 후보',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후보', '더민주와 정의당 단일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거듭 지지를 당부했다.
두 당은 "국민의당 인천시당은 시민사회가 주선한 야권연대 테이블을 박차고 나갔고 더민주와 정의당의 연대를 흠집내는가 하면 일부 후보는 경선에 패했으면서도 불복하고 있다"며 "국민의당은 야권분열의 책임을 무겁게 져야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