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록의 전설로 불리는 '스웨이드'(Suede)와 '투 도어 시네마 클럽'(Two Door Cinema Club) 등 해외 뮤지션이 '2016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에 합류한다.
펜타포트 측은 지난 달 화제를 모은 1차 라인업 공개에 이어 최근 2차 라인업을 추가 공개했다.
2차 라인업에는 최근 7집 'Nothing Thoughts'를 발매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브리티시 록의 자존심인 '스웨이드'(Suede)와 '일렉트로 팝 록'의 대명사인 '투 도어 시네마 클럽'(Two Door Cinema Club), LA 출신 재미교포 2세로 구성된 밴드 '런 리버 노스'(Run River North) 등의 팀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라이브 공연의 강자 '데이브레이크'와 간결하고 강력한 사운드로 음악인도 실력을 인정하는 '라이프 앤 타임', 2016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헤비니스음반 수상의 영예를 얻은 밴드 '매써드', 오래도록 사랑을 받아온 밴드 '피터팬 컴플렉스', 파워풀한 무대를 자랑하는 '로맨틱펀치' 등이 출연한다. 또 '보이즈 인 더 키친', 'MAAN'(맨), '오리엔탈 쇼커스'도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선다.
펜타포트 관계자는 "지난 1차 라인업에서 공개된 '위저'(Weezer)와 '패닉 앳 더 디스코'(Panic!at the disco), '나씽 벗 띠브스'(Nothing But Thieves)에 이어 스웨이드(Suede)와 '투 도어 씨네마 클럽'(Two Door Cinema Club)까지 2차 라인업에 추가되며 국내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달 24일까지는 예스24와 인터파크를 통해 3일권 티켓을 20% 할인한 가격인 17만6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