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광온(수원 정)후보가 11일 '걱정 말아요 청년'이라는 제목의 장문의 편지를 통해 '청년경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임신·출산부터 영유아·초중고·청년까지의 생애 주기별 공약을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다.
7대공약으로 ▲정부의 낙수효과 경제정책 폐기 ▲수원 광교 '청년 크리에이티브 랩' 설립 ▲청년 모태펀드 신설 ▲국민연금기금 여유자금을 통한 청년임대 주택 확충 ▲청년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중소기업에 취업한 수원 영통구 청년들의 소득세 감면 대폭 확대 ▲대학가(아주대·경기대) 주변 및 원룸지역·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시설 공공 와이파이 존 구축 등이 제시됐다.
박 후보는 '청년 크리에이티브 랩(Creative Lab)' 설립으로 영통구의 500여 개의 중소기업·삼성전자·대학들을 잇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청년투자유치와 상시적인 기업매칭 시스템·공공특허의 활용과 대학의 창업지원 등이 활발해 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공약은 서울시의 공공제작 공간인 '팹 랩'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 모태펀드' 신설도 강조했다. 현재 약 2조원의 투자여력이 있는 정부의 창업지원 모태펀드를 20대 국회에서 증액해 '청년 계정'을 신설하겠다는 것이다. 이 청년 계정으로 영통구 청년들의 모든 창업에 대한 체계적인 예산을 지원하고, 청년 계정과 민간자금 매칭 지원 체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연금기금 여유자금을 통해 청년임대 주택을 확충하겠다고 제시했다. 현재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국민연금기금의 일부를 임대주택에 투자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을 253만호를 짓고, 시중 임대료보다 10~20%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박 후보가 만든 더민주 경제민주화 1호 공약이자 총선 대표 공약이다.
또한 청년을 고용하거나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에 정부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한 영통구 청년들의 소득세 감면을 대폭 확대하는 등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에도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밖에 대학가(아주대·경기대) 주변 및 원룸지역, 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시설에 공공 와이파이 존을 구축해 청년들의 통신비 절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세계 나라들은 슈퍼리치 중 상속형 부자비율이 약 30%이지만, 우리나라는 무려 74%를 차지한다"며 "상속의 나라가 아닌 자수성가의 나라를 만들고, 청년 경제가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
7대공약으로 ▲정부의 낙수효과 경제정책 폐기 ▲수원 광교 '청년 크리에이티브 랩' 설립 ▲청년 모태펀드 신설 ▲국민연금기금 여유자금을 통한 청년임대 주택 확충 ▲청년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중소기업에 취업한 수원 영통구 청년들의 소득세 감면 대폭 확대 ▲대학가(아주대·경기대) 주변 및 원룸지역·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시설 공공 와이파이 존 구축 등이 제시됐다.
박 후보는 '청년 크리에이티브 랩(Creative Lab)' 설립으로 영통구의 500여 개의 중소기업·삼성전자·대학들을 잇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청년투자유치와 상시적인 기업매칭 시스템·공공특허의 활용과 대학의 창업지원 등이 활발해 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공약은 서울시의 공공제작 공간인 '팹 랩'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 모태펀드' 신설도 강조했다. 현재 약 2조원의 투자여력이 있는 정부의 창업지원 모태펀드를 20대 국회에서 증액해 '청년 계정'을 신설하겠다는 것이다. 이 청년 계정으로 영통구 청년들의 모든 창업에 대한 체계적인 예산을 지원하고, 청년 계정과 민간자금 매칭 지원 체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연금기금 여유자금을 통해 청년임대 주택을 확충하겠다고 제시했다. 현재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국민연금기금의 일부를 임대주택에 투자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을 253만호를 짓고, 시중 임대료보다 10~20%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박 후보가 만든 더민주 경제민주화 1호 공약이자 총선 대표 공약이다.
또한 청년을 고용하거나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에 정부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한 영통구 청년들의 소득세 감면을 대폭 확대하는 등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에도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밖에 대학가(아주대·경기대) 주변 및 원룸지역, 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시설에 공공 와이파이 존을 구축해 청년들의 통신비 절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세계 나라들은 슈퍼리치 중 상속형 부자비율이 약 30%이지만, 우리나라는 무려 74%를 차지한다"며 "상속의 나라가 아닌 자수성가의 나라를 만들고, 청년 경제가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