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전셋값 상승과 턱없이 부족한 물량 가뭄에 지친 수요자들이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서기 시작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국내 인구이동' 동향을 보면 2월 서울의 순 유출 인구는 8천211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이 순 유출 인구가 가장 많았고 반면 순 유입 인구는 경기가 9천794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는 지난해 3월부터 12개월 연속 순 유입 인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탈서울 현상의 가속화 속에 경기도 양주시에 공급되는 '이안양주' 지역 주택조합아파트가 15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660의 4 일대에 들어서는 '이안양주'는 지하철 1호선 양주역 7㎞(차량 5분 거리), 서울외곽순환도로 송추IC 11㎞(차량 13분 거리), 3번 국도 등이 인접해 수도권 내·외부 진출입이 편리하다. 여기에 국지도 39번 도로(광적~송추IC)확장 및 제2 외곽순환도로 연결이 예정되는 등 광역 교통망을 형성하고 있다.
'이안양주' 는 실제 입주자는 물론 수익형 모델로도 손색이 없다고 시행사 측은 밝히고 있다. 인근에 홍죽 일반산업단지, 검준 일반산업단지, 은남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자리해 이들의 배후 주거지로 임대수익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연곡초, 가납초, 백석초가 도보 가능 거리에 있고 인근에 조양중, 백석중, 백석고가 자리 잡고 있다. 또 단지 내 유치원과 인근 광석 택지개발지구 내 초·중·고교도 예정되어 있다. LG패션 복합단지, 양주시립도서관, 백석 생활체육공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이안양주'는 이런 풍부한 주거여건 외에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 분양가가 3.3㎡당 5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분양가로, 주변 아파트 평균시세 3.3㎡당 700만~800만원과 비교, 훨씬 저렴하다.
반면 단지 설계와 세대별 평면 설계는 더욱 특화됐다. 단지는 친환경을 주제로 피트니스 광장, 그린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파크가 들어서며 세대별 평면은 확장형 신평면을 적용해 실속과 편리함을 더했다.
단지는 25개 동, 1천572가구 규모로 59㎡ 618가구, 71㎡ 303가구, 84㎡ A 490가구, 84㎡ B 161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5일 개장하는 홍보관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53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31) 836-0020
/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