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12일 운정신도시 새암공원에서 열린 파주갑 정성근 후보 지원 유세에서 "(정 후보는) 대통령이 특별히 아끼는 사람이니 파주의 자존심을 살려 국회로 보내달라"며 "파주는 남북관계가 경색되면 매우 어려운 곳이지만 정 후보가 북핵 문제를 처리하는데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어 "정부와 집권여당을 설득해 파주 발전을 끌어내기 위해선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꼭 필요하다"며 "파주 발전과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정성근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읍소했다.
특히 "(정 후보는) 대통령이 평화공원 문제 잘 풀어보자고 문화체육부 장관까지 시키려 했던 사람인데, 비열한 야당 공작으로 아픈 시간 겪었다"며 "명예를 회복시켜 운정 발전에 실컷 부려 먹자"고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은 또 "(자신이) 8선이 되면 국회의장 1순위"이라고 설명한 뒤 "정성근 후보만 뽑아 준다면 교육, 교통, 숙원사업들을 우선 해결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