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대 총선에서부터 안양동안구에 나와 내리 4선을 한 새누리당 심재철(안양 동안을) 당선자는 4·13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정국 후보를 꺾고 5선 국회의원의 고지에 오르게 됐다.
그는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가 이번 총선에서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며 "다시 한번 총선승리에 도움을 주신 안양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 당선자는 "20대 국회에 다시한번 입성하게 돼 현재 답보상태에 놓인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이를 위해 정부의 10개 부처 및 의왕시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교도소 이전문제를 확정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덕원~수원 전철도 19대 국회의원 시절에 기본계획을 마친 만큼 20대 국회에서는 본격적인 착공과 해당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당선자는 이와 함께 "정치개혁과 경제발전을 이끌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을 꾸준히 발굴해 정부의 저성과사업과 낡은 규제를 타파해 나가겠다"며 "20대 국회에서는 좀 더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산적인 일을 하겠다. 정말로 일하는 의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안양시민 모두가 자랑할 수 있는 초선처럼 부지런하고 중진답게 유능한 큰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