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을당선자_이원욱 (1)
"다시 한번 믿고 힘을 실어준 동탄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텃밭인 화성시을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이원욱(52)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공정한 대한민국, 동탄의 가치를 두 배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 당선자는 "현재의 불공정한 사회적 구조로는 더 큰 성장도, 가족의 행복과 아이의 미래도 보장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 허브 ▲숨 쉬는 생태환경 도시 ▲보육·교육 1번지 ▲누구나 누리고 즐기는 문화체육도시 ▲더 안전하고 평등한 도시 ▲따뜻한 성장의 경제도시 등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동탄의 6대 비전'을 완수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인덕원선 솔빛나루역 신설과 노면전철 조기착공, 오산천~한강 자전거도로 조성, 자유학기제 지원센터 건립 등 지역 공약들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동탄신도시는 명품 신흥도시이면서, 동시에 크고 작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곳"이라며 "이번 승리를 지난 4년간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이자,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 보령 출신인 이 당선자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당직자 생활을 거쳐 2012년 4·11 총선을 통해 민주통합당 화성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초선의원으로 한국청소년운동연합 화성시지회 대표, 경기도 노인일자리지원센터 자문위원 등 맡으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성/배상록기자 bs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