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에서 야권 후보들을 제치고 4선 도전에 성공한 새누리당 홍문종(의정부을) 당선자의 남다른 각오다.
홍 당선자는 "저를 믿고 의정부의 미래를 맡겨주신 것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반드시 의정부시의 발전으로 시민께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역발전을 위한 세부 전략으로는 전철 7호선 연장 사업 조기착공과 KTX-GTX·지하철 8호선의 의정부 연장 등을 제시했다.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이 최종 확정된 만큼 기본계획 수립과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아울러 KTX-GTX 연장 사업은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지연되지 않고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입니다."
이와 함께 홍 당선자는 "8호선 연장 역시 남양주 별내~의정부 민락지구 연장을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며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도 2017년 6월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광역행정타운 조성 ▲복합문화예술단지·스포츠레저시설 조성 등을 의정부의 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지목했다.
그는 또 제20대 국회에서의 비전과 역할에 대해 "새누리당과 더불어 정권 재창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4선 정치인으로서 한국 정치와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또 다른 장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의정부/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