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대 총선 당시 202표 차로 신승을 거뒀던 새누리당 함진규(시흥 갑) 당선자는 이번 20대 총선에서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백원우 후보를 5천57표차(5.23%)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함 당선자는 "4년 전 시민 여러분께서 시흥의 변화와 발전을 기대하며 최선을 다해 달라며 저 함진규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이번에도 재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시흥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온갖 흑색선전과 비방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일꾼이 누구인지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신 위대한 시흥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함 당선자는 특히 "이제 시흥시에서 일하지 않고 지역을 외면한 채 중앙정치에만 매몰하는 운동권 정치는 종식됐다"며 "집권여당의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 시흥시와 시민 여러분을 위해 지난 4년보다 더 많은 일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함 당선자는 또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시흥시 미래 100년의 기반을 다지겠다"며 "약속 드린대로 민생을 최우선으로 서민을 섬기고 구도심 활성화를 비롯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시흥시의 가장 큰 현안사업인 전철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해 나가겠다"며 "공약을 철저히 완수해 시흥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