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이 15일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식'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과 함께 연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시교육청 교육종합정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추념식을 연다. 추념식에서 이청연 교육감은 함민복 시인의 '숨쉬기도 미안한 4월'을 낭독하고, 인천예고 현악부 학생들이 현악 4중주곡을 연주한다.
또 이 교육감은 학부모, 교사와 함께 '생명·안전·인권을 위한 인천 교육 선언'을 할 예정이다.
추념식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이 교육감은 본청 간부 공무원, 지역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40여명과 함께 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방문한다.
시교육청은 4월 한 달 간을 '세월호 참사 추념의 달'로 지정했다. 지난 1일부터 교육청 본관 앞에 추모의 공간을 열었고, 정문과 본관을 연결하는 보행로에 이 사고로 숨진 이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 달기'를 진행 중이다.
또 '세월호 2주기 애도수업 자료'를 공개해 각급 학교가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애도수업은 각급 학교장 재량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과제,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