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가 끝나지 않아 지난 3월부터 인근 학교에서 '더부살이' 수업을 진행했던 화성 병점고등학교 등 3개 학교가 2학기를 맞아 정상 개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2일 화성 병점고와 양주 덕계고, 이천 효양고 등 3개 고교의 교사 신축공사가 마무리 돼 오는 2학기부터 본교에서 수업을 받게 됐다.
지난 3월 이들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학교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지금까지 화성 동학중학교와 양주 덕계중학교, 이천 아미초등학교에서 더부살이 수업을 했다.

한편 내년도 3월 개교 예정인 고교 가운데 수원 매탄고와 하남 신장고, 용인 죽삼고, 김포 풍무고의 경우 개교 1개월전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의정부 경기제2과학고와 동두천외고, 안산 안이고, 파주 금촌고 등에 대해서는 개교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