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원장·이유미)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6 광저우 캔톤 페어(Canton Fair·수출·입상품교역회)'에 무동력 환경측정장비 '도토리'를 출품, 관심을 끌고 있다.
캔톤 페어는 오는 19일까지 열리며 공공기관인 국립수목원이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토리는 생김새가 도토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며 국립수목원과 ㈜바이엔이 공동 개발한 장비로 온·습도, 기압 및 이산화탄소를 측정해 서버로 전송한다. 오로지 풍력으로 작동돼 전력이 필요 없어 산림이나 오지 등에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수목원은 열대 온실에서 식물 생육환경을 모니터링 하면서 7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다.
캔톤 페어는 오는 19일까지 열리며 공공기관인 국립수목원이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토리는 생김새가 도토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며 국립수목원과 ㈜바이엔이 공동 개발한 장비로 온·습도, 기압 및 이산화탄소를 측정해 서버로 전송한다. 오로지 풍력으로 작동돼 전력이 필요 없어 산림이나 오지 등에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수목원은 열대 온실에서 식물 생육환경을 모니터링 하면서 7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다.
도토리는 이미 열대식물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저감효과 실험에 활용되고 있으며 실내 관상식물 개발 연구에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에서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고 지난 3월에는 '2016 서울 국제 불교 박람회'에서 문화재 보호 장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유미 원장은 "이번 광저우 캔톤 페어를 통해 국립수목원의 위상과 산림생물 종 연구노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