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특허청(청장·최동규)과 함께 비영어권 국가에 진출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현지에 최적화된 브랜드개발 및 권리화를 지원하는 '2016년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사업'을 추진해 수출을 촉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가 경기테크노파크(원장·윤성균, 경기TP)를 통해 운영하는 '2016년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사업'은 중·러·일 등 비영어 국가에 진출했거나 예정인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브랜드 전략 수립, 현지 네이밍 및 디자인 개발, 그리고 국내외 권리화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지원하는 수출형 브랜드 개발사업이다.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6일까지 수혜기업을 모집한 이번 사업은 중국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비영어권 국가에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니즈 역시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달 말 수혜기업 선정을 모두 끝냈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소비자에 친근하면서도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음달까지 수행기관을 선정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문의:경기TP 홈페이지(www.gtp.or.kr).경기지식재산센터(031)500-3042.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