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김영진)이 개관 1주년을 맞아 23일 도래울마을 내 바람물공원(도래울마을 4단지)에서 '도래울 행복마을 가족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원흥도래울마을입주자연합회와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그대여 우리 함께 걸어갑시다'를 주제로 가족, 친구, 이웃 간 사랑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가족걷기 대회는 바람물공원 광장을 출발해 창릉천을 되돌아오는 2.5㎞ 코스(1시간 소요)로 봄기운이 가득한 창릉천의 정취를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앞서 식전행사로 청소년 댄스동아리, 라인댄스, 색소폰 연주, 벨리댄스 등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개관1주년 기념식과 걷기대회 선포식이 열린다.

또 행사장 내 더불어 체험부스에서는 가면 만들기, 브로치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이 진행되고 도래울마을 부녀회가 준비한 먹거리 장터는 물론 지역주민과 업체에서 후원한 각종 후원품(자전거, 가전제품, 식사권)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열린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당일 오전 10시 바람물공원에서 현장 접수도 받는다. 자세한 안내문의는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031-964-9380).

김영진 관장은 "복지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가 가족, 친구, 이웃 간 대화를 통해 행복마을 공동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