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일과 27∼28일 두 차례에 걸쳐 장애인 체육의 요람인 이천 훈련원에서 지역 주민을 초청한다.

20일에는 이천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운동 선수 30명을, 27∼28일에는 이천 도암초 학생 250여명이 훈련원을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이천훈련원을 포함해 장애인체육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보낸 뒤 훈련원 시설을 돌아보게 된다.

탁구, 보치아, 골볼, 휠체어 농구 등 장애인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고 국가대표와 함께 선수식을 먹으며 이천 훈련원의 이모저모를 경험할 예정이다.

이명호 훈련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장애인체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장애인 체육을 알리고 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