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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는 19일 대회의실에서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재난안전본부 청렴감사담당관 청렴정책팀 박성호 소방경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민원만족도 향상방안과 금품·향응·편의 제공 근절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청렴평가 분야 중심으로 이뤄진 기존 교육과 다르게 청렴의 문화적인 접근을 시도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소방서는 전했다.

박 소방경은 청렴이 단순히 편의 제공 및 금품 수수를 막는 것이 아니라 업무에 대한 공정성 확보와 민원인의 입장에서 법과 제도를 바라볼 수 있는 소통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고양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고양소방에서는 많은 노력을 통해 음주나 금품수수 등의 문제가 없었지만, 앞으로도 모든 업무를 추진하는 데 있어 시민의 신뢰와 사랑에 부합하는 세련된 행정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