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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경찰서 제공

일산경찰서 여경들로 구성된 수신호팀이 시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바꿔 운전자들의 만족도가 커지고 있다.

일산경찰서(서장·손제한)는 지난달 30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뉴서울프라자 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 전문적으로 숙련된 여경 수신호팀 '수호천사'를 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일산서는 자동화된 신호체계 아래 일부 운전자의 교차로 꼬리물기 등 행태가 빈번, 교통소통을 방해하고 크고 작은 사고를 유발함에 따라 이번 수신호 교통관리를 추진했다.

수호천사팀은 2016고양국제꽃박람회 및 국제로타리세계대회 때도 투입돼 관광객을 대상으로 명품도시 고양시와 일산 경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중점적으로 전개하는 '나쁜운전 추방운동'의 하나로 만들어진 수호천사팀은 4월 말까지 안전띠 미착용, 음주운전, 난폭운전 등 주제별 단속에도 나선다.

손제한 서장은 "활력 넘치는 수신호 교통관리로 일산 곳곳의 교통소통에 날개가 달릴 것"이라며 "교통사고 감소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