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 기대주' 김민영(인천 연수여고)이 제10회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민영은 21∼23일까지 전북학생체육회관과 전주비전대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개인전 결승에서 같은 팀 서효주를 3-0(11-5 11-4 11-5)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김민영은 여고부 단체전에서도 서효주-홍서경과 함께 송채원-이승연-박지연(이상 안양 백영고)을 2-1로 누르고 승리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또 김남경-김석진-김진성(이상 백영고)은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구성진-김정원(이상 인천대건고)을 2-1로 제압해 정상에 올랐다.

남초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건(고양 한내초)이 배준기(인천간재울초)를 2-0(11-5 11-1)으로 이기고 우승했고 여고부 개인전 결승에서도 김다미(고양 한내초)가 이소진(청주 직지초)에 2-0(11-4 11-7)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따냈다.

여중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진솔(안양 연성중)이 신유진(서울 중랑중)을 3-1(11-8 11-5 9-11 11-6)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