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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람
'롤러 기대주' 유가람(안양시청)이 2016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유가람은 21∼24일까지 열린 대회 여대·일반부 EP1만m 결승에서 21점을 기록해 장수지(여수시청·13점)와 최예운(인천서구청·9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유가람은 또 E1만5천m 결승에서 25분33초964를 기록하며 장수지(25분33초936)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3천m 계주 결승에서도 김미영-황지수(이상 안양시청)와 함께 4분25초366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가람은 "대회를 앞두고 부담감이 많았는데 컨디션도 좋았고 연습도 잘 돼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다음 대회가 6월에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이다. 올해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 무대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남대·일반부 T300m 결승에선 최봉주(안양시청)가 24초882로 장수철(경남도청·24초798)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1천m 결승에서도 1분26초445를 기록해 최광호(대구광역시청·1분26초100)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최봉주는 3천m 계주 결승에서도 같은 팀 김진영-정홍래와 3위를 차지했다. 남고부에서는 박경휘(안양 동안고)가 1천m 결승에서 1분30초389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