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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올 들어 두 번째로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영치의 날'을 운영, 번호판 보관을 강도 높게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번호판 보관은 징수과와 차량등록사업소 담당 공무원 등 8명이 참여하여, 관내 모든 지역에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했다.

이날 2천414만 원이 체납된 차량 35대를 보관해 497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시는 올 들어 이번 합동영치 전까지 121대의 번호판을 보관하였으며, 84대를 반환하여 5천378만 원의 징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특히 이번 합동 영치를 통해 부족한 징수인력을 보완하고, 협업을 통한 공동대응으로 체납액 징수 효과를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시민들이 소홀히 하고 있는 세외수입 체납차량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김포시 장양현 징수과장은 "체납을 하고는 차량 운행을 할 수 없다는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주·야를 불문하고 강력한 단속을 하겠다"며 "번호판 합동영치를 통해 지방세뿐만 아니라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