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포천의 주요 관광지와 숙박업소에서 무료 또는 할인 등 여행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여행주간은 여름 휴가에 집중된 관광수요를 분산하고 내수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봄(5월)과 가을(10월)에 운영된다.

여행주간 어메이징파크는 65세 이상 방문객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으며 포천아트밸리는 입장료에 단체요금을 적용해 할인한다.

한화리조트 산정호수는 객실료와 사우나 요금을 30% 낮추고, 허브아일랜드는 시크릿프랑스 테마펜션과 아테네홀의 음식·시설 이용료를 할인한다.

농촌체험마을인 지동산촌마을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용료를 10% 할인한다.

포천시는 여행주간 시청 직원들의 연가사용을 장려하고 각급 학교와 기업에도 휴가사용을 독려하는 한편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관광지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포천 시내 44개 초·중·고등학교는 여행주간을 맞아 단기방학을 시행한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