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안병용)는 지난달 28일 (주)신세계 의정부점과 함께 '내일의 희망, 행복 나눔 희망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총 80명이며, 이중 47명은 지역 내 고등학생으로 (재)의정부시민장학회에서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발됐다.
나머지 33명은 신세계 의정부점에서 추천한 중·고등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이들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으로 1인당 100만원씩이 전달됐다.
이는 시가 지난해 추진해 결실을 맺은 (주)신세계 의정부점의 희망 장학금 8천만원 유치에 따른 것이다.
(주)신세계 의정부점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효행과 선행으로 본보기가 되는 청소년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청소년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장학금 지원은 꿈의 나무, 꿈의 씨앗을 심고 뿌려주는 밑거름으로써의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시와 대한민국의 희망을 키워나가기 위한 인재 발굴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