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기대주' 강다슬(인천시청)이 제4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대회 타이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강다슬은 1일 문경 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일반부 100m 결승에서 11초63의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김하나(안동시청·11초88)와 이현희(LH·11초89)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남일반부 800m 결승에선 엄태건(남양주시청)이 1분52초65를 마크, 이동욱(원주시청·1분53초10)과 김민수(영동군청·1분54초11)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고부 800m 결승에선 손대혁(연천 전곡고)이 1분54초29로 1위에 올랐고, 여중부 400m 계주 결승에선 윤수빈-김소은-박수진-김다은(이상 가평중)이 50초80을 합작하며 인천 인화여중(51초60)과 울산스포츠과학중(51초63)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일반부 20㎞ 경보 결승에선 이다슬(경기도청)이 1시간36분43초로 김민지(여수시청·1시간43분12초)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들어왔고, 김영주(경기체고)는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5m를 마크하며 우승했다.

/김영준·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