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시작되면, 반의 변경에 따른 새로운 친구들이 생겨난다. 유치원 입학식이나 초등학교 입학식 때는 더욱 새로운 친구들이 많이 생겨난다.
새로운 친구들이 생겨서 좋은 아이들에 비해서, 키가 작은 아이의 어머님은 유독 앞 자리에 있는 우리 아이가 걱정이 되는 시기이다.
물론 키는 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치료적인 질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할 부분은 내가 커야할 만큼의 키도 크지 못하고 있는 경우이다. 유전적인 예상키보다 현재 기준의 예상키가 작은 경우는 전문적인 성장 검사와 관리가 필요로 한다.
우선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수면과 영양이다. 좋은 수면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유는 수면시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수면이 편하지 못한 경우는 스트레스나 체질적인 예민도로 인한 입면시간 장애와 잠을 잘 깨는 경우, 코막힘으로 수면을 깨는 경우, 소화력 저하로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이다.
예민도로 인한 수면 질 저하는 체질적인 부분이 크다. 어릴때 야제가 있거나, 소심한 성격, 평소 스트레스에 약한 아이들의 경우에 해당된다.
이는 이완치료와 예민한 체질 개선을 돕는 치료와 체질 한약이 필요하다.
코막힘으로 잠을 깨는 경우는 비염이나 축농증, 잦은 감기가 주 원인이다. 이는 새벽에 잠을 깨거나 잠들때 힘들어하는 경우로, 호흡기 치료가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경우이다.
소화력 저하로 잠을 깨는 경우는 수면 전까지 음식을 먹거나 기본소화력 저하로 인해 수면을 이룬 후 2-3시간 사이에 깨는 경우이다. 이는 수면 2시간 전 음식을 줄이는 방법이나 체질적인 소화력 증가가 필요하다.
영약적인 측면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는 먹는 양 자체가 작은 경우와 둘째는 먹는 양에 비해서 체중증가가 없는 경우이다.
먹는 양 자체가 작은 경우는 위장의 연동 운동이 부족한 경우로 소화력 자체가 저하된 체질이다. 이는 평소 조금씩 자주 먹는 식습관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소음성 경향을 가진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과식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소화력 개선을 위한 한방 치료와 체질 한약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
먹는 양에 비해 체중 증가가 없는 경우는 장기능이 저하된 유형이다. 이는 흡수력이 약한 체질이다. 2차 소화기관인 소장에서 영양물질의 흡수력이 떨어진 체질로 간지러움을 많이 타고 몸의 긴장이 높은 아이들 유형이다.
이는 영양소 손실이 많은 유형으로 밑빠진 독에 물 붙는 경우이다. 어릴때부터 장염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질환을 자주 앓는 아이들이다. 근본 장체질 관리가 성장에 도움이 된다.
수면과 영양 이외에 체형 구조의 불균형으로 인한 성장 저하도 있다.
이것은 흔히 숨은 키 찾기의 문제로 올바른 체형교정을 통해서 바른 자세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거북목, 일자목, 척추측만, 안장다리 등 성장 방해 체형)
성장은 인위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다만, 내 몸의 균형이 무너져서 커야되는 키만큼 못 크고 잃어 버리는 경우는 바로 잡아 주어야한다.
즉, 수면과 영양에 있어서 정상적인 흐름을 방해하는 몸의 요소를 바로 잡아 주는 것이 올바른 성장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수원 영통역 위치한 바른아이 한의원은 비염, 성장, 성조숙, 소아면역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으로 체질별 검사에 따른 진단으로 아이들에게 최적환된 맞춤형 치료가 진행된다.
/글 바른아이한의원 조정현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