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에 용맹을 떨친 군마(軍馬) 레클리스(아침해) 기념사업회의 로빈 허튼(작가·여) 추진위원장과 박용주 미 해병의 집 협회장 등 미국 방문단이 미 해병 1사단 전사자 추모를 위해 지난 4일 연천군을 방문했다.
지난해 6월 장남면 반정리 1·21 침투로를 방문한 이들은 10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체류기간 동안 방문단은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고랑포구 역사공원 조성 예정지 내 전사자 추모비와 레클리스 동상건립 부지를 답사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또 역사공원에 레클리스 동상을 건립하기 위해 연천군과 동상의 미국 현지 제작 및 한국 운반 등에 관한 협의를 진행한다.
일행과 함께 연천군청을 방문한 로빈 허튼은 김규선 군수로부터 레클리스가 활약한 전장 부근에 동상 건립 취지를 듣고 "너무도 감격스럽고 기쁜 일"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로빈 허튼 등 추진위는 미국 캘리포니아 미 해병 1사단 5연대 캠프와 역사공원 등 2개소에 레클리스 동상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금모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 해병과 참전용사는 1968년 수령 20세에 숨을 거둔 레클리스의 용맹을 기리기 위해 7천만 원 기금을 모아 2013년 7월 미 해병 박물관에 기념관을 설립했다.
전쟁 전 250달러에 미군 장교에게 팔려간 레클리스는 1953년 3월, 미 해병 1사단이 중공군과 펼친 장남면 매향리 네바다 전투에서 5일 동안 51회 고지를 왕복하며 탄약과 포탄 4톤을 운반했고 1959년 미군 최초로 하사 계급장을 단 말(馬)이다.
지난해 6월 장남면 반정리 1·21 침투로를 방문한 이들은 10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체류기간 동안 방문단은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고랑포구 역사공원 조성 예정지 내 전사자 추모비와 레클리스 동상건립 부지를 답사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또 역사공원에 레클리스 동상을 건립하기 위해 연천군과 동상의 미국 현지 제작 및 한국 운반 등에 관한 협의를 진행한다.
일행과 함께 연천군청을 방문한 로빈 허튼은 김규선 군수로부터 레클리스가 활약한 전장 부근에 동상 건립 취지를 듣고 "너무도 감격스럽고 기쁜 일"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로빈 허튼 등 추진위는 미국 캘리포니아 미 해병 1사단 5연대 캠프와 역사공원 등 2개소에 레클리스 동상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금모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 해병과 참전용사는 1968년 수령 20세에 숨을 거둔 레클리스의 용맹을 기리기 위해 7천만 원 기금을 모아 2013년 7월 미 해병 박물관에 기념관을 설립했다.
전쟁 전 250달러에 미군 장교에게 팔려간 레클리스는 1953년 3월, 미 해병 1사단이 중공군과 펼친 장남면 매향리 네바다 전투에서 5일 동안 51회 고지를 왕복하며 탄약과 포탄 4톤을 운반했고 1959년 미군 최초로 하사 계급장을 단 말(馬)이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