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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여성 첼리스트 그룹 '로즈첼리'의 콘서트 '2016 Spring, Memory 추억'이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동인천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 현'에서 열린다.

실내악 연주단 아이신포니에타(단장·조화현)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서 로즈첼리는 봄의 추억을 주제로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창단한 로즈첼리는 2008년 예술의전당 공연이 매진을 기록하며 빼어난 연주실력과 인상적인 선곡, 세련된 무대 매너 등으로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송옥숙 대역으로 음원을 녹음한 김명주를 비롯해 김유설, 박재은, 전현은, 채인영, 이지연 등 6명의 첼리스트로 구성된 팀이다.

정통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피아졸라의 탱고 음악 등 귀에 익은 선율을 세련된 하모니와 리듬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한국의 여섯 여성 첼리스트들의 신선하고 매혹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입장료 2만원.(032)834-1055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