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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방송 캡처

'딴따라' 혜리가 지성에게서 해고통보를 받고 눈물을 쏟았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8회(극본 유영아/연출 홍성창 이광영)에서는 정그린(혜리 분)을 해고하는 신석호(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그린은 카일(공명 분)에게 자존심을 버리고 줄리어드 음대 출신 동창에게 딴따라 밴드를 기용해달라고 부탁하다가 신석호에게 들켰다.

신석호는 "너 같은 매니저는 필요없다"고 정그린을 해고를 통보했다.

이후에도 신석호는 자신을 찾아온 정그린에게 "내 말이 말같지 않냐. 해고라는데 왜 여기 있냐"고 성냈다.

정그린은 "하늘(강민혁 분)이만 생각해서 죄송하다. 딴따라 밴드 매니저를 해야 하는데 동생 생각이 앞섰다"고 사과했으나 신석호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석호는 "넌 기본적인 자격이 안 됐다"며 정그린을 내쫓았고, 조하늘은 오열하는 정그린을 위로했다.

신석호는 정그린을 왜 해고했냐고 묻는 여민주(채정안)와 장만식(정만식)에게 "틀렸다고 알려줘봤자 소용없다. 오답노트를 써봐야 다신 안 틀리는 법"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