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프로그램에 뽑힌 이동열 협연
차이코프스키콩쿠르 '4위' 실력파
전석 무료… 이메일 선착순 접수
'경기 영아티스트'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의 클래식 유망주 양성 프로그램으로 독주회,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하모닉) 협연, 세계적인 거장들의 마스터클래스, 문화복지 공연 참여 등 다양한 무대경험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 4월 오디션을 치러 피아노 하규태(19·연세대)·정지원(15·예원학교), 첼로 이동열(19·한예종) 3명의 영아티스트를 선발했다.
심사에는 예술감독 김남윤(한국예술영재교육원 원장)교수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강충모·김정원. 바이올리니스트 정준수·김현아, 첼리스트 박상민 등 주요 음악대학 교수 및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인 이동열은 동아콩쿠르, 부산콩쿠르, 성정콩쿠르 등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주니어부분 4위 등을 수상한바 있는 유망주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쇼스타코비치 첼로협주곡 1번을 선보인다. 정나라 경기필하모닉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2부에서는 경기필하모닉이 슈베르트교향곡 4번을 들려준다.
한편, 경기 영아티스트의 모든 프로그램은 영아티스트 뿐 아니라 관객에게 무료로 제공돼, 이들이 클래식 스타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2016 영아티스트 콘서트 with 경기필하모닉' 역시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좌석은 선착순 마감된다. 관람신청은 'nanumi@ggac.or.kr' 로 이름,연락처,인원을 기재해 전송하면 된다. 문의:(031)230-3279,3273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