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전체 조합원 59만5천2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투표에서 51.3%(30만5천838명)가 참가해 이 가운데 67.9%(20만7천661명)가 총파업에 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실시된 총파업 찬반투표 1차 잠정집계 결과 총파업에 반대하는 조합원은 9만5천574명(31.2%), 무효는 2천432명(0.8%)으로 나타났다.

현재 민주노총 산하 도시철도, 철도노조, 보건의료노조의 일부 병원, 사무연맹, 생명보험, 카드사 등 개별 사업장 소속 조합원 4만여명과 전교조 일부 지회 조직의 투표가 완료되지 않아 이들 노조의 투표가 끝나면 투표율은 70%를 넘을 전망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