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최태훈 2번째로 금3개 영예
수영·육상도 금메달 2개씩 수확
경기도 탁구 단식·복식 잇단우승
김원종, e-스포츠 슬러거서 정상
인천시가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2위(비공식 메달집계)를 달렸다. 경기도는 탁구·육상·수영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순항을 이어갔다.
■ 인천시
시는 18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금 7, 은 5, 동 4개를 추가했다.
시는 이날 역도 남중부 60㎏급의 최태훈이 3관왕에 오르며 메달 레이스를 이끌었다. 데드리프트와 스쿼드, 파워리프트에서 1위에 오른 최태훈은 전날 역도 남초부 40㎏급의 김태연에 이어 시의 2번째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육상에서도 금맥을 캤다. 육상 남고부 높이뛰기(DB)에서 김찬호는 1m5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육상 여중부 100m(T37)에선 선한별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시작된 수영에서도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50m 자유형(S14)에서 최건, 남고부 배영 50m(S14)에서 김주영이 정상에 섰다.
이로써 시는 이날 현재 금 17, 은 9, 동 6개로 서울(금 17, 은 15, 동 17)에 이어 간발의 차로 2위를 마크했다.
■ 경기도
신나해(평택 에바다학교)가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탁구 여자 TT11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신나해는 이날 강원 주문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차 탁구 여자 단식 TT11 결승에서 팀 동료 강서현을 3-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강서현과 조를 이룬 복식 결승에서도 김소라-김정현(제주)을 3-0으로 꺾고 우승,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서영-김수영(에바다학교)은 여자 복식 DB 결승에서 오서진-박은정(서울)을 3-0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수영에선 변경효(광주중앙고)가 여고부 50m 자유형 S14에서 37초26으로, 구지연(안양 글로벌통상고)은 여고부 50m 배영 S14에서 44초28로, 혼성 4×50m 계영 34P에선 경기선발이 3분53초86으로 나란히 금빛 물살을 갈랐다.
이밖에 육상에선 강민영(광주 초월중)이 여중부 100m T35 결승에서 28초61로, 김재범(남양주 경운학교)은 남고부 100m T20 결승에서 12초64로 각각 금빛 질주를 벌였고, e-스포츠 혼성 슬러거 OPEN에선 김원종(광주 인덕학교)이 우승했다.
한편, 도는 이날 현재 금 14, 은 24, 동 11개로 종합순위 4위를 마크 중이다.
강릉/신창윤·김영준기자 shincy21@kyeongin.com
[전국장애인학생체전 2일째] 인천시 '3관왕 파워' 선두 턱밑 추격
입력 2016-05-18 22:03
수정 2016-05-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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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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