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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계속된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22일은 동해상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남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23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며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3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존 농도는 수도권·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 예상 등급은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3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디지털뉴스부

[기상특보 현황 : 2016년 05월 22일 04시 00분 발표]

o 폭염주의보 : 서울특별시, 경기도(군포시, 성남시, 가평군, 광명시, 양평군, 이천시, 하남시, 수원시, 고양시, 동두천시, 부천시, 과천시)

o 건조주의보 :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강화군), 서울특별시, 제주도(제주도산간), 경상북도(문경시, 영주시, 안동시, 상주시, 경산시), 충청북도(증평군, 단양군, 충주시, 청주시), 강원도(강릉시평지, 동해시산간, 삼척시산간, 정선군산간, 원주시, 태백시), 서해5도, 경기도(화성시, 군포시, 성남시, 광명시, 광주시, 하남시, 의왕시, 오산시, 구리시, 안양시, 수원시, 고양시, 포천시, 동두천시, 김포시, 부천시, 과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