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마티네콘서트-정원순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정찬민)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정열과 환희의 랩소디'란 테마로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이하 마티네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1시 콘서트'의 창시자 김용배의 재치있는 해설과 탁월한 음악적 해석이 돋보이는 지휘자 이택주의 지휘,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채워진다.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순과 트럼피터 김완선이 이들과 협연한다.

풍부한 음색과 섬세한 테크닉, 원숙미 넘치는 연주를 선보이는 중견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순은 상명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코리안 솔로이스트,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단원으로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주자다.

이번 무대에서는 라벨의 치간느,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등을 연주하며 열정적이고 화려한 선율의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탁월한 음악적 해석과 화려한 테크닉을 지닌 트럼피터 김완선은 동아음악콩쿠르 1위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의 활동을 통해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성남시립교향악단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르투니안의 트럼펫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 용인포은아트홀. 전석 1만5천원. 초등학생이상 관람가. 문의:(031)260-3355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