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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스마트공장 기반구축 사업 예정지인 안산시 소재 경기테크노파크 야외광장에서 글로벌 제조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스마트공장 거점클러스터'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양복완 경기도행정2부지사, 양진철 안산시 부시장, 국회의원, 현대자동차 사장, KT회장, 동양피스톤 회장 및 7개 주요공급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반월·시화 스마트공장 클러스터 지원협약, 공급기업 연합 출범 협약 및 대표공장 지원 협약 체결 등 스마트공장 거점으로서 역할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공장 기반구축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활용 기반을 조성하고 미래 환경 및 시장 변화에 대한 사업계의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한 기반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정부에서 지난 2월에 '2016년도 산업기술공동기반구축사업 신규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해서 4월에 안산을 사업추진 예정지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465억원으로 기반구축에 165억원, 건축비로 3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고 민관합동 스마트추진단을 주관기관으로, 전자부품연구원과 경기도테크노파크를 참여기관으로 추진된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기반구축 지원관리 등을 지원하는 지자체로 참여하게 된다.

시는 스마트 대표공장 및 스마트공장 기반구축 사업을 유치해 낙후된 반월·시화스마트허브의 질적·양적 성장을 선도하고 제조업 경쟁력 및 ICT 기술의 성공적 융합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양진철 안산시 부시장은 "오늘 선포식을 시작으로 향후 추진될 스마트공장 기반구축 사업은 제조업의 생산 최적화와 지능화 구현에 큰 역할을 담당해 우리나라 제조업 및 관련 산업 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안산시 산업정책과(031)481-3517.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