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에서 가장 비싼 땅은 ㎡당 77만5천원이고, 가장 싼 땅은 ㎡당 238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옹진군은 31일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2016년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옹진군에서 가장 비싼 땅은 영흥면 내리 3의 9 상업용지로 ㎡당 77만5천원이다. 반대로 가장 싼 땅은 대청면 대청리 산303 자연림으로 ㎡당 238원이다.

옹진군은 표준지 922필지를 기준으로 선정된 관내 6만6천328필지의 개별 공시지가를 결정했으며, 지가는 전년대비 4.5%(국공유지 제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공시지가는 각종 세금 부과 등에 따른 과세 표준 결정 자료로 활용된다.

이날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6월 초에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되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확인도 가능하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