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및 수도권 최대 쇼핑몰 하남스타필드 등 각종 개발 호재에 따라 하남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도에 비해 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는 31일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4만8천8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시 전체 평균지가는 3.3㎡당 123만900원이었으며, 지역별로 가장 비싼 곳은 신장동 427-8번지로 3.3㎡당 2천80만5천500원이었으며, 가장 싼 곳은 상산곡동 산 9-6번지로 3.3㎡당 4천653원으로 조사됐다.

결정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http://www.hanam.go.kr/) 또는 시청 종합민원과(031-790-6159)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의신청된 토지는 재조사하고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30일까지 최종 결정한 뒤 신청인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