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경기였는데, 조직력으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산하 U-15팀인 광성중이 전국소년체전에서 첫 정상에 올랐다. 우성용 감독이 이끄는 광성중은 31일 강릉 강남축구공원서 열린 소년체전 남중부 결승에서 FC서울 산하 U-15팀인 오산중을 3-2로 눌렀다. '미니 경인더비'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결승에서 광성중은 페널티킥 실축도 있었지만, 승리를 지켜냈다.
2009년 창단한 광성중은 대구에서 열린 제42회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었다. 그러나 3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오른 이번 체전에서 우승에 성공하며 한을 풀었다.
최우수선수로 뽑힌 주장 최세윤은 "동료들과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는데 우승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자신감을 앞세워 동료들보다 한 발 더 뛰겠다"고 말했다.
우성용 감독은 "드디어 우승했다. 모든 우승의 공은 우리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릉/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전국소년체전·화제의 팀] 남중부 축구 우승 광성중
3년만에 다시찾아온 기회 '한풀이 슛'
입력 2016-05-31 21:24
수정 2016-05-3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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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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