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는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범죄를 집중력 있게 수사하기 위해 '생활범죄 수사팀'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생활범죄수사팀은 휴대전화나 자전거 절도, 차량털이 등 경미한 범죄를 전담 수사하는 특별 수사팀이다. 경찰은 생활범죄수사팀 신설로 시민이 체감하는 치안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필 연수경찰서장은 "초범이나 청소년 등에 대해서는 즉결심판이나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한 훈방 등으로 전과자 양산을 방지할 계획"이라며 "사소한 사건이라도 정성을 다하는 수사를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수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