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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과 서울 동대문구는 3일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협약식을 체결했다. /연천군 제공

연천군(군수 김규선)과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3일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양 군·구 주민과 공무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은 상호교류를 통한 공동발전 기틀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협약식에서 양 군·구는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 축제 활성화 방안 협력과 귀농귀촌 프로그램 공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자매결연을 이끌어주고 협력해준 주민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상호교류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선 군수는 "두 지역간 소중한 인연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2014년 5월 연천군이 동대문구 신설동에 장학관을 마련하면서 서로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그동안 협의과정을 거쳐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자매결연 방문단 일행은 협약식을 마친뒤 한탄강 댐, 재인폭포,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등 문화관광지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