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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보건소는 오는 9~10일까지 양일간 문화예술회관에서 미취학 어린이들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음식문화개선 어린이 뮤지컬'을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관내 어린이집 12개소, 유치원 14개소 및 초등학교 2개소 등 총 2천3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각각 오전 10시와 11시에 1일 2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뮤지컬은 신나는 율동과 음악으로 짜기 않게 먹기, 패스트푸드 및 편식의 문제점을 알기는 한편,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방지의 중요성, 간소한 상차림 문화의 필요성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요즈음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에 익숙해져 있는 어린이들이 많다"며 "이번 식생활 개선 뮤지컬을 통해 아이들의 잘못된 식습관과 바른 식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