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공단에서 일하던 30대 남측 근로자가 작업도중 추락사하는 안전사고가 또 발생했다. 통일부 사업지원단과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5시께 북한 개성공단 (주)SJ테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왕모(36·서울 광진구)씨가 작업 도중 10m 아래 대리석 바닥으로 추락했다. 개성공단에 남측 근로자가 진출한 이후 사망 사고는 처음이며 사건·사고를 통틀어서는 3번째다. =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