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브랜드대전] 이모저모

빛나는 아이디어, 불황 뚫고 성공의 길 비추다

2016 대한민국 브랜드대전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개막식을 마친 후 샐러드 인삼부스를 찾아 인삼을 시식하고 있다.

브랜드대전 관람객이 꿀을 시식하고 있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예비창업자 눈길

○…100여개 부스 중 눈에 띄는 곳은 단연 한 가운데에 위치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행사장에 수원과 의왕, 안양 등에 위치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나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상담을 진행.

센터 관계자들은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사업화에 필요한 각종 특허 출원 절차와 마케팅, CEO 경영교육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 시간이 지나면서 창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어 저마다 창업에 필요한 정보와 함께 선배 창업자들의 우수 제품도 소개받으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호평.

러시아 댄스팀 '썬쎗'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공연을 펼치고 있다.

■최연소 걸그룹·국민가수 정수라에 "앙코르"

○…10일 개막행사의 축하공연 첫 주자로 '큐티엘'이 등장. 큐티엘은 아역배우들로 이뤄진 최연소 걸그룹으로 무대에 오르자마자 여기저기서 '귀엽다'는 환호성과 함께 박수갈채. 공연이 시작되자 진지한 표정과 절도있는 춤을 선보이며 무대를 압도.

큐티엘 다음으로 러시아 댄스팀 '썬쎗'이 화려한 의상으로 무대에 등장하면서 관객들의 관심 집중. 이어 그룹 카스테라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이대로', '유리', '엔탑' 등이 색다른 공연으로 개막을 축하. 마지막으로 '아! 대한민국'과 '환희'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국민 가수 '정수라'가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

열정적인 무대를 연출한 인기가수들에게 시민들은 "앙코르"를 연발하며 화답.

한 어린이가 직접 도자기를 빚어보고 있다.

■페이스페인팅·도자기체험 '아이들도 스마일'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준비한 체험부스마다 사람들의 발길로 북적. 행사장에는 페이스 페인팅과 캐리커처를 비롯해 모기 회피제 만들기, 원석·레고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특히 전문가와 함께하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가방에 여러 문양을 새기는 우드마카 체험 등에는 자녀와 함께 직접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인기 절정.

한 관램객은 "어른을 위한 부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부스도 있어서 가족끼리 주말을 맞아 방문하기에 좋은 거 같다"며 함박웃음.

여성팔씨름대회 출전자들이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제기차기도 우먼파워… 남성 참가자에 판정승

○…관람객들을 위한 현장 이벤트 중 하나인 제기차기에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도전하면서 관심 집중.

10대 청소년 5명이 제기차기에 도전해 3개를 못넘기자 40대부터 70대 성인 남자 4명과 여자 2명이 제기차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무대에 직접 올라 시범.

하지만 남자 도전자들이 5개를 넘기지 못한데 비해 여자 도전자들이 10개를 넘기자 관람객들이 박장 대소.

한 관람객이 와인을 시음하고 있다.

■100% 쌀로 만든 빵, 입소문 타고 구매 행렬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100% 쌀로 만든 빵'으로 몰리면서 문전성시.

단팥방과 카스테라, 초코머핀, 쌀과자, 밤만쥬 등 20여 가지 쌀빵을 기존 가격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 '쿠키라인' 부스에는 아이 손을 잡고 찾은 부모들로 북적.

특히 김포에서 생산된 100% 하이아미 쌀과 무항생제 계란을 주원료로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걱정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행사 기간 동안 인기.

두아이를 데리고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100% 쌀로 만든 빵이라고 하니 앞으로 인터넷으로도 계속 구매할 예정"이라고 만족감을 표시.

/취재반

■ 취재반 = 심재호 부장, 이성철, 김종화, 신선미(이상 경제부), 김범수(사회부), 김종택 부장, 강승호, 하태황(이상 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