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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소방서 수난 구조훈련 모습. /가평소방서 제공

가평소방서(서장·강신광)는 최근 북면 배터 유원지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수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조대·수난 전문의용소방대·119 시민수상구조대·가평군청·가평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휴가철 수난사고 대비 현장 적응 훈련, 드론, 무선 구조 보트 등 첨단장비를 이용한 구조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또 119 시민수상구조대원의 능력 향상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훈련도 마련된 이 날 훈련은 교육훈련을 통한 대원 안전사고 방지와 초기 인명 구조 대응을 위한 것으로 여름철 성수기 전 사전 적응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한해 물놀이 관련 1만 5천여 건의 안전조치가 있었고 그중 30여 건의 인명 구조가 있었다."며 "올해도 119 시민수상구조대의 역할이 기대되며, 민·관 협업을 통해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