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도서관이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과 원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나도 어린이 영화감독!' 강좌를 마련하고 15일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를 위한 무료 교육으로 오는 29일 열린다.

애니메이션의 원리와 제작 과정을 체험하고 나면 조별로 이야기를 직접 만들고 이를 촬영·편집해 영상으로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면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나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michuhollib.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미추홀도서관 관계자는 "일방적인 구두강연에서 벗어나 다양한 책과 독서활동을 통해 키워진 꿈과 상상력으로 자기만의 이야기를 꾸며볼 수 있는 알찬 시간으로 마련된 만큼 애니메이션에 흥미가 있는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32)440-6665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