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양주 56번 지방도로에서 미군 궤도차량에 치여 숨진 고(故) 신효순·심미선 양의 14주기 추모제가 13일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제에는 시민단체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민주노총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마을 어귀에서 사고현장까지 추모행진, 헌화, 추모공원 조성계획 발표, 기억의 나무와 꽃 심기 등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사진은 추모행진 모습.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