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YMCA엔지안요델클럽'이 오는 18일 오후 5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창립 44주년을 기념, 제1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요들과 우리들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합창과 혼성듀엣, 혼성 4중창, 여성 중창, 독창 등 다양한 형태로 '숲의 요들(Dorf-Jodler)', '뻐꾸기 요델(Gugger)', '산의 방랑자(Ich bin ein Bergvagabund)',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와 미국 서부 지역의 요들송 등을 선보인다.
우리나라 '워낭'과 비슷한 스위스 '카우벨'을 이용한 협연 무대와 알프스 민속 음악의 대표적 악기인 '알프혼' 연주도 들을 수 있고, 포크댄스를 곁들인 아코디언 연주와 나무 숟가락 퍼포먼스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창운 인천YMCA회장은 "자연의 소리를 닮은 요들송으로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신선한 경험을 가져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