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취약지역에 대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기법'인 셉테드(CPTED)를 도입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자체예산을 들여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예산난으로 사업이 지연되다 경기도가 추진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조성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도비 1억8천만원을 포함, 총 4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14일 오전 셉테드를 도입한 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용역사와 회의를 갖고 가능동 일대에 대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 1월 셉테드 사업 대상지역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가능1동과 의정부2동, 장암동에 신청했고 의정부경찰서에 사업 대상지 추천을 의뢰한 결과 가장 필요한 가능동 일대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능동 일대 혐오·노후시설물을 정비해 범죄 유발 원인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보안등을 추가 설치하고 CCTV의 추가 설치 및 안전벨, 방범시설을 증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번 주 중으로 용역사와 최종 계약을 마무리한 뒤 의정부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 달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올해 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의정부/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의정부 취약지역 범죄예방 디자인… 셉테드 본격 도입
의정부시, 경기도 공모 사업 선정
4억5천만원 예산 투입
입력 2016-06-14 21:17
수정 2016-06-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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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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