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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교육청 제공

파주교육지원청 14일 운정신도시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파주평화울림음악회'를 열었다.

2012년부터 시작된 파주평화울림음악회는 평화의 도시, 통일의 관문 파주에서 평화의 울림과 화합의 노래가 북녘 하늘 끝까지 울려 퍼지기를 기원하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음악회는 1부 '평화를 울리다'는 주제로 율곡고 취타대가 막을 열고 파주와동초교의 리코더 합주, 운정고의 현악 합주, 웅담초의 국악 관악합주, 교직원 및 학부모 연합팀의 댄스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파주시립예술단의 뮤지컬 갈라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2부 '평화를 노래하다'에서는 파주중의 국악 모듬북, 한민고의 합창, 연풍초 5학년 어린이들의 밴드, 문산수억고의 치어리딩이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마지막 삼광중의 관현악 합주가 대미를 장식했다.

홍성기 교육장은 "차분하게 울려 퍼지는 평화의 소리와 화합의 노래가 파주교육가족, 파주시민들과 더불어 북녘 땅 멀리까지 감동의 선율로 울려 퍼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